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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예비후보 등록 첫날 1명 등록

(경남=뉴스1) 박동욱 기자 | 2014-02-04 08:26 송고

6·4 지방선거 시·도지사,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4일 경남에선 박종훈(54) 경남교육포럼 대표가 유일하게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는 진보 교육단체인 '좋은교육감만들기 희망경남네트워크'가 주도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자 경선에서 진선식(53) 경남진보교육네트워크 대표를 누르고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박 예비후보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교,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학교, 교직원들에겐 신명나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며 "꼭 당선돼 경남에도 민주진보교육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도성향으로 분류되는 창원대 김명용(51)교수는 6일, 김선유(59) 진주교육대학 총장은 10일 각각 등록할 예정이다.

고영진 현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5월15, 16일 양일간으로 정해진 본 후보 등록기간에 바로 후보 등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지사 후보군으로는 홍준표 도지사가 고 교육감처럼 바로 본 후보로 등록한 뒤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수(59) 창원시장은 5일 퇴임식을 열고 6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홍 지사와 후보 경선을 위한 리턴매치에 대비하게 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그때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뒤 어깨띠를 매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게 된다.

또 본인이 전화로 직접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5월14일 마감된다.

현역 도지사나 교육감의 경우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사직할 필요없이 바로 본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광역·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21일부터, 군의원 및 군수선거 예비후보는 다음달 23일부터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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