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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대전·충남 예비후보 등록 첫날 오전 10명 등록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 돌입, 시작부터 후보간 신경전

(대전·충남=뉴스1) | 2014-02-04 02:33 송고
4일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한 육동일 충남대 교수© News1

6.4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4일 대전 및 충남 선관위에는 대전시장과 교육감 출마 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예비후보 등록자들은 시작부터 설레임속에 후보간 경계 또는 신경전 모습이 역력했다.
대전선관위 후보 접수실에는 새누리당 육동일, 이재선 예비후보가 등록 개시 시간인 오전 9시 이전 도착해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 처음으로 대전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육동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에 첫 출마를 하는 것이라 매우 설레고 뜻 깊다”며 “예비후보자 첫 주자로 등록한 만큼 1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선 예비후보도 “대전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지 4개월 만에 예비후보로 등록 했다”며 “지지율을 끌어 올려 대전시장 당선증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권선택 예비후보는 오전 9시40분께 선관위에 도착해 곧바로 등록을 마쳤다. 4일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선택 전 국회의원© News1
권 전의원은 “오늘의 시작이 잘 됐으면 좋겠다” 며 “이번 선거에서 선택이 돼 기분 좋은 대전의 변화를 이끌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로 이창기 전 대전발전연구원장,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이 등록했다.

충남선관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예비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일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용학 전 국회의원.© News1

충남도지사의 경우 대부분의 출마예정자들이 현직에 있는 만큼 새누리당 전용학 전 국회의원만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충남교육감은 김지철 도의회 교육위원과 양효진 전 논산 중앙초교장,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등 4명이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용학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도정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강한 충남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지사 공관은 임명 자치단체 시절의 잔재" 라며 "안희정 지사가 별장처럼 쓰고 있는 지사공관을 도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 며 현 도지사를 향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4일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지철 충남도 교육위원© News1

또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지철 도 교육위원은 "30년간 교사경력과 8년간 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교육혁신을 주도하겠다" 며 "충남교육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온몸을 던질 것" 이라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접수는 이날부터 시작해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일인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yssim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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