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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EV', 美 UL 환경마크 획득

식물자원 활용한 친환경 내장재 적용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4-02-04 00:11 송고 | 2014-02-04 02:04 최종수정
기아차 '쏘울EV', 美 UL 환경마크 획득(기아자동차 제공)© News1
기아자동차(대표 이삼웅)는 오는 6일(현지시간) '쏘울 전기차(EV)'가 친환경 내장재를 적용해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환경마크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14 시카고 국제오토쇼에서 쏘울EV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울EV 내부에 △내장트림용 셀룰로오스 기반 플라스틱 △표피재용 바이오 열가소성탄성체 △카페트용 바이오 섬유 △내장재용 바이오 도료 △콘솔용 폴리유산 함유 고내열·고충격 플라스틱 등 세계최초로 개발한 5가지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쏘울EV는 바이오 소재 적용 중량이 23.9kg으로 단일 차량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직물시트 차량 기준으로 식물유래 탄소(C14) 함량비가 10% 수준이다. 쏘울EV에 적용된 바이오 소재는 화석원료를 바탕으로 한 기존 소재와 달리, 지속적으로 재생 가능한 식물자원(Biomass)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이산화탄소 발생이 최소화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쏘울EV가 UL 환경 마크를 획득한 것은 끊임없는 친환경 연구개발의 성과"라며"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선도적인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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