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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배우 필립 호프먼 사망…'약물 과다복용'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2014-02-02 22:00 송고 | 2014-02-02 22:08 최종수정
© AFP= News1


오스카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2일(현지시간) 그의 뉴욕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현지 매체들은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호프만은 자택 화장실 바닥에서 팔에 주사기를 꽂은 채 숨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헤로인으로 추정되는 물질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 7월생인 호프만은 지난 2006년 영화 '카포트(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로도 '찰리 윌슨의 전쟁 (Charlie Wilson's War·2007), '다우트(Doubt·2008), '마스터(The Master·2012)' 등으로 세 차례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됐다.


ezyea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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