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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과 함께 볼만한 뮤지컬은?

영웅·사운드오브뮤직·맘마미아·위키드…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1-29 04:53 송고 | 2015-08-19 15:53 최종수정
© News1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뮤지컬 한편은 어떨까. 음악, 스토리, 연기, 무대 등 좋은 뮤지컬의 조건들을 고루 갖춘 작품들이 연휴 기간 곳곳에서 상연된다.
대부분 6~7세 이상 관람가로 남녀노소 세대 구분없이 즐길 수 있으며 카드사 제휴 할인, 소셜커머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영웅
도마 안중근의 활약상을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은 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더 뮤지컬 어워즈 6관왕, 한국 뮤지컬 시상식 6관왕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으로 2009년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뮤지컬이다. 이번이 7번째 공연. 위안부 할머니들도 관람한 뮤지컬로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꼭 봐야할 작품으로 추천된다. JK김동욱, 다비치의 이해리 등 실력파 가수들이 주인공을 맡았다.

티켓 가격은 영웅석 7만원, 동지석 5만원, 독립군석 3만원으로 일반 대형 뮤지컬의 절반 수준이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30·31일 오후 3시, 2월1일 오후 3시·7시, 2월2일 오후 2시 공연. (문의)1566-1823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시대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이 백미인 작품.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은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명곡이다. 풍요로운 메시지와 오스트리아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환상적인 무대, 아름다운 음악들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가수 소향과 박기영이 더블 캐스트로 폰 트랍가의 입주 가정교사가 된 수녀 마리아를 연기한다. 유니버설 아트센터 30일 오후 2시, 31일 오후 8시, 2월1일 오후 3시·7시, 2월2일 오후 2시·6시 공연. 4만~10만원. (문의)02-762-6194

△맘마미아
'맘마미아'는 한국공연 1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엄마와 딸의 가족애와 우정,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가 에너지 넘치는 웨스트엔드의 배우들과 만나 리얼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30일 오후 6시30분, 31일·2월1일 오후 2시·6시30분, 2월2일 오후 2시 공연. 5만~15만원. (문의)1544-1555/1566-1369

△위키드
'오즈의 마법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뒤집은 뮤지컬 '위키드'는 10년째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히트작이다. 그래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막힌 반전으로 풀어낸다. 한국어 초연 공연으로 관심을 받고있다. 옥주현, 박혜나는 정의감 넘치는 초록 마녀 엘파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샤롯데시어터 30일 오후 2시·7시, 31일 오후 7시, 1일·2일 오후 2시·7시 공연. 6만~14만원.

△맨 오브 라만차
토니상 5개 부분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도 1965년 초연 이후 끊임없이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된 뮤지컬의 명작이다. 세르반데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각색했다. 뮤지컬계 스타 정성화, 조승우가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설 연휴 기간중 30일과 2월2일 이틀만 오후 2시, 6시30분 두차례 공연한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 충무아트홀 대극장 6만~14만원. (문의) 1588-5212/1566-1369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백설공주를 사랑했던 말 못하는 난장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동화적 낭만에 담아 펼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순수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01년 초연 이후 12년간 80만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공연브랜드다.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30일과 31일 공연은 없으며 2월1일 오후 3시·6시, 2일 오후 2시·5시 공연한다. 2만5000~5만원. (문의) 02-3668-0007/1588-5212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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