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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귀성 시작…"퇴근 후 저녁 정체 절정"

30일 오전·31일 오전 귀성·귀경 정체 '극심'
서울→부산 5시간, 서울→울산 5시간10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4-01-29 02:52 송고 | 2014-01-29 04:25 최종수정
/뉴스1 © News1 최영호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낮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퇴근 시간대 이후인 저녁 무렵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경부선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1.89㎞ ▲수원나들목→동탄분기점 ㎞ 등 총 9.04㎞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조남분기점→안산분기점 2.64㎞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 등 총 8.99㎞ 구간에서도 차가 막히고 있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5.58㎞ 구간, 88올림픽고속도로 ▲남장수나들목→남원나들목 15.2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42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33만대 등이고 현재까지 각각 14만대, 9만대 등이 이동했다.
오전 11시 출발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으로 향하는 승용차 예상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5시간, 강릉 2시간40분, 목포 3시간50분, 광주 4시간10분, 대전 2시간20분, 울산 5시간10분, 대구 4시간10분 등이다.

하행선 고속버스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40분, 대구 3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점심 시간부터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돼 퇴근 시간대 이후인 저녁 무렵 절정에 이르겠다"며 "저녁 이후 정체가 조금씩 풀리겠지만 자정까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이후 연휴 첫날인 30일 이른 새벽부터 또다시 귀성행렬이 시작돼 정체가 극심해지겠고 31일 오전 귀경행렬이 시작될 전망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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