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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강릉 지·정체 극심…'왕복 9시간'

우회도로 이용·혼잡시간 피할 것

(강원=뉴스1) 권혜민 기자 | 2014-01-29 02:05 송고
영동선 주요 정체구간 우회도로 현황(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올 설 연휴에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5시간, 강릉에서 서울까지 최대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29일~2월1일 연휴 기간 동안 강원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일 평균 48만대로, 특히 31일에는 60만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29일 오후3시~30일 오후6시(귀성길)와 2월1일 오전10시~자정, 2월2일 오후12시~8시(귀경길)다.

이에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을 시행하고 24시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57.5km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중부내륙선 시험도로를 개방하고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갓길차로를 운영하는 곳은 영동선 인천방향 만종 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35.4km), 강릉방향 여주분기점-여주 구간(6.2km), 여주-강천 구간(12km)다.

졸음쉼터 12곳과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모바일 웹(m.roadplus.co.kr), 스마트폰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트위터 등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콜센터(1588-2504)를 통해서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순찰을 일 10회에서 일 12회로 증가시키며, 교통사고시 구급·구난을 위해 헬기전용 착륙장 19개소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점검, 충분한 주유, 기초질서 준수, 설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과 도로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에 자발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선 주요 정체구간 우회도로 현황
▲여주IC-문막IC: 여주IC→국도37호선→국도42호선→문막IC
▲둔내IC-면온IC: 둔내IC→국도6호선→지방도408호선→면온IC
▲면온IC-장평IC: 면온IC→지방도408호선→장평IC
▲장평IC-속사IC: 장평IC→국도6호선→속사IC
▲진부IC-횡계IC: 진부IC→국도6호선→지방도456호선→횡계IC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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