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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젖꼭지 집착녀 "안 만지면 불안해"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1-28 01:35 송고
KBS2 '안녕하세요' © News1

'안녕하세요'에 젖꼭지를 만지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자가 등장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민남은 "내 여자친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 젖꼭지를 만진다"며 "식당, 길거리, 영화관 등 가릴 것 없이 젖꼭지를 만진다. 심지어 운전할 때도 그런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고민남은 "내 젖꼭지는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여자친구가 자꾸 만져서 (젖꼭지가) 항상 쓰리고 아프다"고 덧붙였다.

고민남의 고백 이후 등장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젖꼭지에 털이 있어서 푹신푹신한 느낌이 좋아 시작하게 됐다. 그 뒤로 남자 친구의 앙탈이 재밌어서 계속하고 있다"며 젖꼭지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안녕하세요' MC들은 남들이 보는데 옷 속에 손을 넣는 건 좀 그렇지 않느냐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지금도 안 만지면 불안하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 보니 남자친구에게 많이 의지하는 것 같다"며 "내가 사랑해 주는 건데 어떻게 이게 고민이 될 수 있느냐"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를 본 누리꾼들은 "여자가 만지면 애정표현이고 남자가 만지면 성추행이고", "남자 눈이 홍진호 닮았다", "남녀가 바뀌었으면 150표 나왔을걸", "병원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B1A4 바로와 진영, 달샤벳 수빈과 우희가 출연해 출연자들과 고민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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