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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역대 애니 최고 흥행작 '쿵푸팬더2' 잡을까

'남자가 사랑할 때', '피끓는 청춘' 앞질러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1-28 01:31 송고
영화 '겨울왕국' 포스터. © News1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평일에도 21만여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전날 관객 21만144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33만6410명이다.

'겨울왕국'은 높은 완성도와 호소력 짙은 OST에 힘입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00만여 관객을 부르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곧 있을 설날 특수를 맞아 '겨울왕국'의 흥행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겨울왕국'은 50.2%라는 압도적 예매율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런 추세를 몰아 '겨울왕국'은 역대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인 '쿵푸팬더 2'(감독 여인영)의 자리를 노린다. 2011년 개봉한 '쿵푸팬더 2'는 누적관객수 506만2722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가운데 53위에 해당한다.

전작인 '쿵푸 팬더'(감독 마크 오스본·존 스티븐슨) 역시 역대 애니메이션 중 흥행 순위 2위에 있으며 2008년 개봉 당시 467만3009명을 불러들였다.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는 지난 22일 개봉작들 중 우위를 유지했다. '수상한 그녀'는 관객수 15만991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지금까지 132만2568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을 잡고 3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8만157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1만7268명을 기록했다.

'피끓는 청춘'은 관객수 7만4192명으로 4위가 됐다. 누적관객수는 99만4455명으로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3만9263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070만6851명을 나타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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