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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체육회장 '암 투병' 노진규 문병…쾌유 기원

[소치 D-11]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1-27 07:52 송고
암 투병 중인 노진규(22)를 문병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사진-대한체육회 제공).© News1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암 투병 중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22·한체대)를 문병했다.
김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을 찾아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앓고 있는 노진규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노진규는 남자 쇼트트랙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기여했다.

그러나 노진규는 지난 14일 훈련 도중 넘어져 어깨와 팔꿈치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고, 부상 부위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악성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22일 종양 제거 수술을 마친 노진규는 앞으로 6~8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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