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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돌' 크레용팝, 이번엔 '소녀시대 밀쳤다' 논란

(서울=뉴스1) | 2014-01-26 07:12 송고
걸그룹 크레용팝. © News1


그룹 크레용팝이 소녀시대 멤버의 등을 밀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녀시대 밀치는 크레용팝'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23일 방송된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엔딩 장면이 담겨있다.

시상식 마무리를 위해 다같이 무대 위에 오른 가수들 사이에 흰색 의상의 소녀시대 멤버들과 초록색 티셔츠를 입은 크레용팝 멤버들이 보인다.

몇몇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웨이와 엘린이 손으로 V를 그려보이며 포즈를 취하는 과정이다. 마치 웨이가 팔꿈치로 소녀시대 써니의 등을 밀치는 것처럼 보인다.
해당 영상을 놓고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크레용팝 엔딩에서 소녀시대 밀친 게 사실이야?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크레용팝 진짜 싫다", "크레용팝 써니 밀친 애 이름이 뭐죠?", "이건 딱 봐도 일부러 한 거잖아", "다른 각도에서 보니까 민 거 아니네", "이야, 사람들 무섭네. 크레용팝이 밀쳤네 하는 움짤, 나도 처음엔 크레용팝 욕했는데 다시 보니까 써니가 앞으로 숙여진 거고 크레용팝 애는 배에 손 있던데" 등의 반응이다.

반면 한 누리꾼은 이번 논란을 두고 "크레용팝 멤버가 소녀시대 멤버를 밀쳤네, 안 밀쳤네 소모적이고 쓸모도 없는 걸로 싸우네. 사람들의 연예인 관련 관심이 과잉이다. 물론 관심이야 자기 취향 따라 자유지만 이건 공해 수준. 무의미한 것에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으니 매우 한심해 보임"이란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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