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넘어가게 웃긴" '겨울왕국' 중독자의 폐해 영상

본문 이미지 - 영화 '겨울왕국' 포스터. © News1
영화 '겨울왕국' 포스터. © News1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보고나면 나타나는 중독 현상?

25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폭소를 터뜨릴 만한 영상이 공개됐다.

'겨울왕국 중독의 폐해'란 제목의 영상은 지난 25일 'UCC팀 로삥까꾸'가 올렸다. 27일 오후 2시 현재 입소문을 타고 3만5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3초 분량의 짧은 이 영상에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의 한 남성이 등장한다. 잔뜩 신난 얼굴로 문을 두드린 이 남성은 "두 유 원 투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이라 노래 부른다.

'눈사람 만들래?'란 뜻의 이 노래에 문 안에 있던 사람이 짜증스런 목소리로 "꺼져"라고 답한다.

이에 남성은 풀죽은 목소리로 "오케이. 바이"(Okay, Bye)라 노래하며 자리를 뜬다. 다시 한 번 문 안 쪽에서 욕설이 튀어나온다.

'겨울왕국'을 본 사람들이라면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는 이 영상은 '겨울왕국'의 주인공 자매 엘사와 안나 이야기를 패러디한 것이다.

동생 안나는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있는 엘사의 방문을 두드리며 '눈사람 만들래?', '나와서 같이 놀자', '복도에서 자전거 탈까?'라며 언니를 조른다. 방 안에 있는 언니 엘사가 "Go away, Anna"(저리 가, 안나)라며 거절하면 안나는 "Okay, bye"라 말한다.

'겨울왕국 중독의 폐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 표정 천진난만한 거 보소", "'겨울왕국' 관련 유머 중 젤 웃김", "숨 넘어가게 웃김", "격한 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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