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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에다 지도자, 시리아 반군-ISIL간 정전 촉구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4-01-23 09:12 송고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 © AFP=News1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23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참여중 분열해 서로 교전중인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와 이슬람계 반군간 정전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와히리는 이날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축출을 원하는 시리아의 모든 자유인들은 성전투사들과 이슬람 세력간 전쟁의 종식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내용의 음성메시지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시했다.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현재 반군에 가담한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ISIL)과 온건파 반군간 내부 분열이 격화되고 있다.

ISIL은 내전 초기 다른 반군과 함께 아사드 정권 타도를 위해 싸웠지만 올해들어 자신들의 영역확장을 위해 같은 반군을 상대로 공격을 자행했다.

이에 온건파 반군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충돌이 이어져 최근까지 최소 1000명 이상이 숨졌다.
자와히리는 음성메시지에서 "이같은 싸움이 계속된다면 모두다 생각할 순간도 없이 적(아사드 정권)들에 희생물이 되고야 말 것"이라며 거듭 정전을 촉구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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