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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앞바다서 흑범고래 발견

(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 2014-01-18 13:09 송고
18일 오전 강릉 안인진리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흑범고래가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2014.1.18/뉴스1 © News1 엄용주
강원 강릉시 안인진리 앞바다에서 자망그물에 걸려 죽은 흑범고래가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30분께 안인진리 동방 14.4km 해상에 있던 자망어선 W호(9.77톤) 선장 권모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흑범고래는 길이 약 5.1m, 둘레 2.9m, 무게 약 2톤으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속초해경은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해 위판할 예정이다.



yong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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