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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포스코, '상상력 위한 창의성 교육' 사례발표

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4-01-16 09:12 송고
16일 한국트리즈학회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 (포스코 제공) © News1


삼성, LG, 포스코 등 유수 대기업이 인재 양성 및 신기술 개발과 관련해 상상력을 위한 창의성교육을 주제로 트리즈(TRIZ)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16일 한국트리즈학회가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연 '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에서 이들 기업은 '무한상상을 위한 창의성 교육'이란 주제 아래 트리즈 적용사례를 잇따라 밝혔다.

트리즈는 1940년대 옛 소련의 과학자 겐리흐 알트슐레가 200만건이 넘는 특허를 분석해 만든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이다. 이상적 상황을 파악하고, 그 상태가 되는 데 방해가 되는 모순을 찾아낸 뒤 자원을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창의인재 양성과 신기술 개발관련 기업, 대학의 트리즈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포스코는 '중국의 36계를 응용한 전략 트리즈 활용사례'를 발표해 트리즈가 비즈니스 전략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전환 기법, 마법사학교 교안'이란 주제로 창의성 교육에서의 트리즈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과 김응규 포스코 부사장은 축사에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리즈가 큰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현 한국트리즈학회장 겸 포스코 혁신지원실 상무는 "'창조경제는 트리즈로부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포스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트리즈협회,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했다. 한편 한국트리즈학회는 오는 7월 8~10일에는 '제5회 글로벌 트리즈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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