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7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만찬에는 새누리당 의원 155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100여명 등 2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이 당소속 의원 전원과 만찬 회동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만찬에서 전년도 국회에서 여당이 국정 운영을 뒷받침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집권 2년차를 맞아 경제활성화 등에 대한 당의 협조를 적극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어, 여당 의원들과 집권 2년차 국정 구상을 논의할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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