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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과 손잡은 윤여준…새정추 의장 맡기로

새정추 의사결정 주도 및 회의 주재 등 역할 맡아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4-01-06 07:38 송고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2014.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가 6일 윤여준 공동위원장을 의장으로 선임했다.
새정추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공동위원장들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전날 새정추에 공식 합류한 바 있다.

금태섭 새정추 대변인은 뉴스1과 통화에서 "공동위원장이 5명이 된 만큼 의장이 필요하다는데 위원장들의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윤 위원장께 의장을 요청했고 이를 윤 위원장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윤 위원장은 앞으로 새정추 회의를 주재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금 대변인은 "윤 위원장이 앞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결정하고 새정추의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새정추를 대표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정추는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예비정치인을 발굴·육성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으며 새정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새정치아카데미'도 설치키로 했다.

또 새정추는 8일에는 새누리당의 지지 텃밭인 대구에서 '신당 설명회'를 갖는데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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