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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장학금 예산 3.5조..국회심의과정서 1500억 추가

독거노인 지원예산도 32억원 늘어 1518억원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2014-01-05 09:17 송고

올해 독거노인 지원액과 국가장학금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독거노인 지원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1486억원) 대비 32억원 늘어난 151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여기엔 새해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사업 예산 293억원이 반영돼 있다. 지원 대상 경로당은 전국 6만3000여개다. 정부는 확대된 예산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지원 사업 등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 예산은 당초 3조3075억원에서 국회 심의를 통해 1500억원 늘어난 3조4575억원으로 확정됐다. 여기에는 셋째아이 등록금 지원 1225억원도 포함됐다.

국가장학금 증액을 통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내년 실시 예정인 반값등록금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45%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가장학금 증액분에 대한 구체적인 소득분위별 지급률 등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 주무 부처인 교육부와 협의해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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