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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신고리원전 방문..신월성 1호기 등 재가동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4-01-04 11:39 송고 | 2014-01-04 11:40 최종수정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4일 오전 부산 기장군 한국수자력원자력 신고리 원전을 방문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재가동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4.1.4/뉴스1 © News1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재가동이 예정된 부산광역시 기장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원전)를 찾았다. 신고리 원전은 이틀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을 승인 받은 곳이다.
윤 장관은 4일 오전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으로 7개월동안 정지됐던 신고리 원전 1·2호기 현장을 방문, 재가동 상황과 동계 불시정지 방지 원전 특별관리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4년은 안전하고 비리없는 원전 원년으로 삼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전 안전을 위해 현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만큼 한수원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하며 "정부에서도 공기업 개혁과 동시에 원전 안전과 관련해선 인력과 투자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재가동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 중인 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이날부터 전력공급을 시작했다. 신고리 2호기는 오는 9일부터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총 300만kW의 전력이 공급될 예정으로, 올 겨울철 전력수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실제로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안전등급 제어케이블 교체 등의 정비를 완료하고 4일 오후 1시 30분 발전을 재개했다.

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로 가동이 중단된 신월성 1호기는 문제가 됐던 안전등급 제어케이블을 새 케이블로 전량 교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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