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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예산안 처리… "민생 살리고 방만 잡았다"

"교육, 보육 등은 살리고 안보 예산 등은 잡아"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4-01-01 10:00 송고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 News1


민주당은 1일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 "민생예산은 살리고 방만예산을 잡았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소홀하게 대했거나 내팽개친 민생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정치개입 관련 의혹이 있는 분야의 예산을 삭감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교육, 보육, 군 장병 급식,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 등 효도예산, 쌀직불금 등의 민생예산을 증액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증액했다고 밝힌 예산은 △유아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지원 △경로당 지원 △에너지 복지 관련 △쌀소득 고정직불금 및 밭농업 직불금 단가 인상을 위한 지원 △군 장병 급식비 예산 등이다.

또 방만하게 산정된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예산, 국군정보사령부를 이전하는 황금박쥐 사업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비록 야당지만 앞으로도 이와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so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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