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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기성용, 2013 프리미어리그 패스성공률 1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1-01 02:43 송고
기성용(선덜랜드 홈페이지 캡쳐).© News1

기성용(24·선덜랜드)가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2013년 프리미어리그를 숫자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이 92.07%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패스가 정확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013년 1362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매체 ESPN도 SNS를 통해 기성용이 2013년 모든 경기에서 91.2%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였고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서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성용보다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발론 베라미(나폴리·91.7%) 뿐이다.

이번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은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기성용은 지난 12월27일 에버튼과의 18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3-2014시즌 선수 랭킹(EA SPORTS Player Performance Index)'에서 총점 145점으로 17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일(새벽) 아스톤 빌라와의 20라운드 경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성용이 시즌 2호골을 신고하며 선덜랜드의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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