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도교육청과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인식에는 김상곤 교육감과 여성노조 나지현 위원장, 전회련 이시정 본부 사무처장, 학비노조 박금자 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467건의 합의사항을 단체협약 내용에 담았다.
주요 내용은 노조활동 보장, 노조전임자 인정, 조합비 일괄공제, 정년 60세 보장, 퇴직자 재입사 지원시 우대, 재량휴업일(개교기념일 포함 연 4일) 유급 인정, 노사협의회 구성·운영 등으로 근로조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섭은 많은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며 “교육청과 노조의 교섭위원 모두 경기교육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구어 낸 알찬 결실”이라고 말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는 전국여성노동조합(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전국회계직연합회․학교비정규직본부(전회련) 등 3개 노조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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