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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영충호 시대 10대 어젠다' 수립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3-12-29 06:54 송고

충북도가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충북의 길 10대 어젠다(Agenda)’를 발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의 10대 어젠다는 ▲범국민 대 융·화합 협의체 및 포럼 구성 ▲국민대통합위원회 청사 유치 ▲국민 대 융·화합 상생협력사업 추진 ▲목포~청주~제천~강릉 간 고속교통망 구축 ▲충청 관통 동서 간 고속교통망 구축 등이다.
▲세계적 R&D메카 육성 ▲글로벌 미래 신산업 육성 ▲100%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 ▲국회의원 선거구 합리적 조정 ▲영충호 가치 확산을 위한 범충청권 및 범충북 협의·추진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충북도는 지난 11월부터 4회에 걸쳐 각계각층 전문가 간담회와 실·국·원장 워크숍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지난 27일에는 ‘영충호시대 발전전략 도민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이경기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영충호 시대의 공감대 확산과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이뤄지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영충호’는 지난 5월 충청권 인구가 처음으로 호남권을 추월하면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축이 영호남 양극체제에서 충청권까지 옮겨질 것을 표현한 신조어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8월부터 공개석상에서 즐겨 사용하면서 포털사이트 사전에도 등재되는 등 확산되고 있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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