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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기업 13개 판로개척 등 지원

빅이슈 등 '2013 우수 사회적기업' 13개 최종 선정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3-12-25 20:59 송고

서울시가 성장 가능성이 있고 다른 기업의 모델이 될 만한 사회적 기업 13개를 선정해 전략적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공정무역을 통해 빈곤국 여성의 자립을 돕고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주택개보수 및 인테리어 시공 업체 '나눔하우징' ▲노숙인들이 잡지를 판매하는 '빅이슈 코리아' 등 13곳을 '2013 서울시 우수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이들 기업에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도록 하고, 판로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공공기관 우선 구매, 홍보장터 참가 등을 도와 유통망을 확대하고, 백화점·대형마트 입점 지원, 택배 유통 지원, 온라인 판촉단 운영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5년 이상된 우수 사회적 기업에는 명예기업 증서를 주고, 명예의 전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확산을 위해 실질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표]서울시 우수 사회적 기업
기업명 대표(소재지) 주요사업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미영(종로구) 공정무역을 통해 빈곤국가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친환경·윤리적 패션지향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이미희(중구) 어린이와 청소년,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
▲레드스톤시스템 박치영(용산구) 자사 브랜드 PC와 모니터를 생산·제조·납품하며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 업무용·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취약계층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기업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사업단 정립전자 김현국(광진구) 중증장애인 보호 고용모델의 개발과 활성화. LED제품, CCTV카메라, 방송장비, HDD, USB, 지폐계수기 등 생산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민동세(광진구) 돌봄사회 서비스 공급과 구성원의 복리증진 및 상부상조 활성화, 재가장기요양, 산후도우미, 바우처, 부가서비스 등 개발
▲노란들판 유한회사 박경석(성북구) 현수막 실사 출력, 인쇄디자인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제공
▲나눔하우징 송경용(성북구) 주택개보수 및 인테리어 시공, 입주 후 고충상담, 네트워킹 등 지원서비스
▲극단 날으는 자동차 우승주(성북구) 공연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등 공익캠페인
▲티팟(주) 조주연(마포구) 공공 공간 시민권 확대를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디자인 교육사업, 공공 디자인
▲심원테크 김준호(금천구) 환경친화적 재제조제품(토너 카트리지) 생산 및 제품 연구개발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서울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정은선(영등포구) 지역주민들이 의료인과 함께 각자의 건강, 의료, 생활과 관련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의료기관을 포함한 건강관련 시설 설립, 운영
▲장애우권익문제 연구소 리드릭 김정열(영등포구) 복사용지 제조 및 인쇄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
▲빅이슈코리아 안기성(영등포구) 빅이슈 매거진 발행, 노숙인 인식개선 사업, 용산 쪽방 상담소 운영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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