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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日 선수권 3위…"김연아 라이벌 맞아?"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3-12-24 01:39 송고
아사다 마오(일본·23). © AFP=News1

'피겨여제' 김연아의 라이벌로 불리던 아사다 마오(23)가 일본 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제82회 일본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49점을 획득,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73.01점과 합해 총점 199.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우승은 215.18점을 힉득한 스즈키 아키코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통산 7회 우승이자 3연패를 노렸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연이어 실수를 범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은 무사히 확보했다.

아사다 마오의 3위 추락에 국내 피겨스케이팅 팬들과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피겨갤러리에는 "아사다 마오도 안도 미키랑 같이 내년에 그냥 은퇴해라", "아사다 마오의 지금 실력은 김연아 중학교 때랑 비슷함", "이러고도 마오가 김연아 라이벌이 맞냐?"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마오가 많이 긴장했나봐", "스즈키 아키코가 넘사벽 수준의 실력을 보여줬음", "내년 소치에서도 마오는 은메달이 목표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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