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47' 소총 개발자 미하일 칼라슈니코프 별세

본문 이미지 - 2006년 4월 AK-47 소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 미하일 칼라슈니코프© AFP=News1
2006년 4월 AK-47 소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 미하일 칼라슈니코프© AFP=News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총 중 하나인 'AK-47'을 소련 연방 시절에 개발한 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향년 94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칼라슈니코프는 러시아 자치 공화국 우드무르티야의 수도 이제프스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 입원해왔다.

AK-47 소총은 군대를 비롯해 테러리스트들과 게랄라 병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총으로 1억정 이상이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AK-47이라는 이름은 '칼라슈니코프 오토매틱(Kalashnikov's Automatic)'의 첫 글자와 소총이 생산되기 시작한 1947년을 조합해서 만들어졌다.

칼라슈니코프는 젊은시절 농기계 설계로 인정을 받기도 했지만 그가 남긴 가장 유명한 발명품은 살상무기였다. 그는 이 소총으로 수많은 인명이 숨졌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지는 않는다고 종종 말했다.

그는 2007년 AK-47 개발 60주년 행사에서 "나는 잠을 잘 잔다.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정치인들이다. 그들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폭력에 의존하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