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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영화 변호인 이렇게 쭉 1000만까지"

페이스북 통해 관람 소감 밝혀

(서울=뉴스1) 김종민 기자 | 2013-12-23 07:38 송고

(사진 캡쳐=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News1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변호인' 관람 소감과 함께 배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원순 시장은 변호인을 '화려하거나 거대하지 않지만 담담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곰삭힌 맛'이라고 표현했다.

박시장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일이 운명이라지요. 송우석 변호사(송강호 역)가 진우(임시완 역) 사건의 변론을 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운명 같은 일이 궁금해 집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묵은 빚은 얼굴과 발로 갚는다'는 말처럼 시민들에게 진 제 빚도 발로 뛰는 현장시장이 되는 것이 갚는 것이란 생각입니다" 라며 서울시장으로서 자신의 다짐을 밝혔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에게 응원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박원순 시장은 "송강호씨 2,000만 관람 영화인이 되신거 축하하고, 곽도원씨 박카스 선물 고맙습니다. 변호인 이렇게 쭉 1000만까지"라며 글을 마쳤다.


no1news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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