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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디시에 "엿 잘 먹었다" 깜짝 인증한 이유는?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3-12-23 02:43 송고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 © News1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팬 갤러리에 깜짝 인증사진을 남겼다.
지난 22일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 '아이유'라는 닉네임으로 "재밌는 거 할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재된 글에는 "단합해서 한 페이지 '징짱이 최고시다' 만들면 사진 하나 더 드림. 도배는 안 쳐줌"이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글을 접한 팬들은 "일단 뺨에 내 닉네임 적고 인증부터 해라", "뭐야", "아이유 자러 갔답니다" 등 아이유임을 선뜻 믿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은 "엿 먹어"라는 다소 과격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약 한 시간 후 아이유는 닉네임 '아이유'로 "봉갤은 사랑입니다"란 친필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이어 "언젠가 또 불시 검문합니다. 그때까지 안녕히"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인증 문구에 "엿 잘 먹었다"는 추신도 남겨, 앞서 '엿 먹어'란 댓글을 남긴 누리꾼의 말을 재치있게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가 실제 아이유임을 확인한 팬들은 "누가 엿 먹인거야", "아이유 진짜 웃기다", "드립 받아치는 것 봐라. 최고다", "사랑해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아이유는 23일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이자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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