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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北 비핵화 긴밀 협력 약속

鄭 총리, 이임 앞둔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접견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3-12-20 07:59 송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장신썬(張鑫森)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3년 9개월 간 한·중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장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사상 유래 없는 발전을 거두고 있다"면서 "특히 장 대사 재임기간 중 열린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행사에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을 이끌어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장성택의 실각·처형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한 후 "양국이 한반도 정세안정과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이에 대해 "그동안 한국 정부의 협조에 감사하다"면서 "새 정부 출범이 한·중 양국관계 발전에 분명 새로운 전환점과 기회를 주고 있는 만큼 귀국 후에도 양국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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