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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회장 내정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은 누구?

이른바 '황의 법칙'을 발표한 반도체 분야의 권위자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12-16 11:09 송고
황창규 KT 회장 내정자© News1

KT를 이끌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황 내정자는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 집적도는 1년에 2배씩 늘어난다"는 메모리 신성장론, 이른바 '황의 법칙'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분야의 권위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삼성전자가 D램 분야에서 확고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는 황 전 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서울대 전기공학과 서울대 대학원 전기공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대학원(UMASS)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나서는 반도체연구소 이사, 반도체총괄 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팀의 초대 단장으로 국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내기도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도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성균관대 석좌교수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이며, 웰니스(Wellness)산업 육성 협의체인 '웰니스 융합포럼' 초대 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황창규 KT CEO 내정자 약력

-1953년 1월 23일 생, 만 60세
-부산광역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 학사(1976)
-서울대 대학원 전기공학 석사(1978),
-美, 매사추세츠주립대 전자공학박사(1985)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2004.3),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2008.5),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팀 단장(2010-2013)
-現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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