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한기원 기자 = 도교육청에 따르면 1년간 도내에서 운행중인 각급학교 통학차량 431대에 대한 학생 안전과 통학편의 제고, 운행경로, 통학차량 미보유교와의 공동활용 방안, 예산의 중복 투자요인 제거를 통한 예산 절감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시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생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는 통학노선으로 차량 재배치, 비효율적인 차량의 감축, 인근학교와의 공동활용 시스템 구축, 관용차량의 임차전환을 통한 인건비 절약,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차량 준비, 예산의 중복투자요인 제거 등 주요성과가 발표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지역별로 과제를 부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한 뒤 1년간 시범운행과 학교와의 대책 마련 등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전찬환 도교육감 권한대행은 “통학차량의 효율적인 운영 개선은 부서·지역간 소통의 결과”라며 “학교 현장을 도와주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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