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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속도위반 결혼…버스커버스커 잠정 해체

"버스커버스커, 음악 활동 등 개인 활동 집중할 예정"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3-12-16 00:57 송고
청춘뮤직 페이스북. © News1

버스커버스커 리더 장범준(25)이 내년 봄 결혼한다.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은 16일 오전 공식 트위터(@chungchunmusic)를 통해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의 결혼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장범준이 내년 봄에 결혼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원래 장범준은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춘뮤직은 이어 버스커버스커의 사실상 잠정적인 해체를 예고했다.

소속사는 "어찌 보면 아마추어였던 버스커버스커가 여기까지 온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었다"며 "하지만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버스커버스커 이전에 원래 하고자 했던 일들이 있었고 활동이 계속되면서 이 일들은 자연스레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버스커버스커 활동을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춘뮤직 트위터. © News1

장범준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는 하지만 이렇게 빨리 아빠가 되다니", "'빠름빠름빠름' 노래 부르더니 결국 결혼도 빨리 하시는군요", "언제부턴가 속도위반이 당연시되고 있네요", "어머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음악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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