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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박지성 선발…PSV, 위트레흐트 5-1 대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3-12-15 23:41 송고 | 2013-12-16 01:52 최종수정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의 박지성(32). © AFP=News1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박지성(32)이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지성은 16일(한국)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위트레흐트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5-1 대승을 주도했다.

박지성의 선발 출전은 지난 9월29일 리그 9라운드 AZ알크마르전에서 부상 당한 후 처음이었다. 지난 2경기에서 교체출전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박지성은 이날 약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측면과 중앙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수비시에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

박지성의 복귀에 힘입어 PSV는 8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PSV는 6승 5무 6패(승점 23점)로 리그 9위에 오르며 리그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PSV는 전반 3분 만에 아담 마헤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10분 뒤에는 멤피스 데파이가 추가골을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PSV는 전반 21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PSV는 전반 30분 위르겐 로카디아, 전반 33분 데파이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PSV는 후반 28분 다비 불투이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시간에 마헤르가 1골을 보태 5-1 대승을 거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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