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모델이자 나인뮤지스 출신 김라나가 화제다.
김라나는 15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가수 출신답지 않은 노래실력을 뽐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라나와 함께 팀을 이룬 미스코리아 출신의 임지연은 "아까 라나에게 가수하다가 왜 그만 뒀냐고 물었더니 라나가 '이따가 보시면 아세요. 저 노래 못해요'라고 인정하더라"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라나는 쿨의 노래를 부르면서 불안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MC 이휘재와 장윤정의 놀림을 받았다.
임지연의 말대로 김라나는 가수 출신이다. 지난 2008년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며 주목받은 그는 '모델돌'이라 불리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했다.
모델 출신의 빼어난 몸매와 외모로 인기를 얻었으며 '도전 1000곡',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요걸스 다이어리 시즌2'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도 활약했다.
2011년 나인뮤지스를 탈퇴하고 각종 화보 촬영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인뮤지스의 신곡 '글루'를 소개하며 "아가들이 언제 이리 섹시해져 버린 거지"란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