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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주사 NXC, '유모차계 벤츠' 스토케 인수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12-14 12:49 송고 | 2013-12-14 12:56 최종수정
노르웨이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게임회사 넥슨의 지주사인 NXC(대표 김정주)가 일명 '유모차계의 벤츠'로 알려진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 스토케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 등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NXC가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전문회사 NXMH를 통해 진행됐으며 인수 가격이나 지분율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토케는 노르웨이 올레순에서 1932년 창업한 회사로, 전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있다. 국내에서는 대당 200만원에 가까운 유모차로 유명하다.

NXC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든다는 스토케의 철학이 NXC의 가치와 비슷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루네 스토케 이사회 부의장은 "NXMH는 가족경영체제에서 스토케를 변화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찾았다"며 "NXMH가 보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술은 스토케의 미래에 엄청난 가능성을 이끌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NXC가 NXMH을 통해 기업을 인수한 것은 올 들어 두번째로 지난 6월엔 홍콩소재의 개인 간 최대 레고 거래 사이트인 브릭링크닷컴을 인수한 바 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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