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화재원인 18% "전기장판·매트 때문"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2012년 1월부터 올 10월말까지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224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장판·매트'로 인한 화재가 413건(18.4%)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기와 화목보일러, 냉장고, 형광등으로 인한 화재가 그 뒤를 이었다.

화재가 발생하는 장소는 '침실·방'이 23.3%(523건)로 가장 많았고, 주방 15.4%(345건), 보일러실 11.7%(263건), 거실 7.9%(178건)이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화재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연령대는 40대로 24.8%(556건)를 차지했다. 50대가 20.9%(468건)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30대는 17.3%(388건), 60세 이상 14.9%(333건) 등으로 나타났다. 가정집 화재는 주로 겨울(26.3%)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19.8%)과 가을(18.1%)에도 적지않게 발생했다. 여름에 발생하는 비율은 15%에 달했다.

소방방재청의 '2012년 전국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222명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2890억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7% 늘어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전기장판·매트를 사용할 때는 두꺼운 이불이나 요,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 등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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