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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12일 예약판매…저렴하게 사용하려면?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2013-12-11 05:19 송고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애플 제공)© News1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사전 예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태블릿 PC를 사용하고는 싶지만 추가 통신비 지출이 부담스럽다면 '데이터 쉐어링'(데이터 함께쓰기)을 활용해 보자.
SK텔레콤과 KT는 12일 자정부터 아이패드 에어·미니 레티나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16기가바이트(GB)와 32GB, 64GB, 128GB 모델로 나뉘며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실버 두 가지다.

출고가는 아이패드 에어가 74만3000원~109만1000원(16G~128G) 선이며,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64만 2000원~98만2000원(16G~128G)에 판매된다. KT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12만원의 할인 적용을 확정했으며 SK텔레콤의 할인 혜택은 정식 출시일인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LTE 데이터전용' 1GB와 2.5GB 옵션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월 사용금액은 각각 2만4000원, 3만5000원이다. KT 이용자들은 'LTE 데이터 평생' 요금제로 1.5GB(2만5000원), 3GB(3만5000원), 6GB(4만9000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아이패드 에어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구매하고 월 정액 요금제를 신청한다면 최소 4만원 이상(KT 가입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16GB·LTE데이터 평생 1.5GB)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이 같은 추가 지출이 부담스럽고 데이터 이용량이 많지 않은 사용자라면 'LTE 데이터 쉐어링'(KT)과 'LTE 데이터 함께쓰기'(SK텔레콤) 서비스를 신청해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두 서비스의 혜택은 동일하다. 해당 서비스 가입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LTE 데이터를 새로 구입한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을 포함해 기기 2대까지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고 3회선 이상부터는 기기 한 대당 추가 요금(KT 7500원·SK텔레콤 9000원)이 발생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예약구매 시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을 신청하면 월정액 요금을 따로 낼 필요 없이 데이터 함께쓰기로 기존에 사용중인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같은 명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monio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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