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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리베리·호날두, 발롱도르 '삼파전' 확정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3-12-10 07:30 송고 | 2013-12-10 07:31 최종수정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왼쪽부터 © AFP=News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 3명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FIFA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권위 있는 상이다. 이후 2010년부터는 FIFA와 함께 시상하며 명칭도 'FIFA 발롱도르'로 바꿨다.

메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11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부상과 라이벌들의 활약이 뛰어나 5연패 달성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유럽 무대를 제패한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리베리의 활약도 눈에 띈다. 리베리는 지난 8월 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베리는 분데스리가 12경기에 출전해 6골 7어시스트를 기록, 뮌헨(13승 2무·승점 41점)의 리그 1위 질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던 호날두 역시 강력한 후보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리는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의 스웨덴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조국 포르투갈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다.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2014년 1월13일 발표된다. 메시가 5연패의 금자탑을 세울지, 아니면 리베리, 호날두가 메시를 끌어내리고 새로 정상에 올라설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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