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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마련" 상가털이…가출청소년 일당 검거

(강원=뉴스1) 이예지 기자 | 2013-12-05 01:48 송고

강원 춘천경찰서는 5일 무리지어 다니며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군(14)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가출 청소년인 이군 등 8명은 지난달 8일 오전 3시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마트에 침입해 카운터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강원, 서울, 경기 등지를 돌며 8차례에 걸쳐 현금 2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트와 휴대폰 대리점 등 주인들이 귀가한 사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파손한 뒤 몰래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를 통해 이들은 “가출 후 강원과 서울, 경기지역의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다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 등 8명은 춘천지역에 주소를 둔 중학생들로 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범행 현장 주변을 탐문 수사하다가 이들을 검거했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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