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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정관 '채동욱 뒷조사' 의혹 경위 파악 중"

"당사자는 계속 부인"… '혼외자說 사전 인지' 보도엔 "사실 아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3-12-02 23:03 송고 | 2013-12-02 23:06 최종수정

청와대는 3일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 행정관이 조이제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을 통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婚外子)'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를 확인했다는 의혹과 관련, "현재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민정수석실에 확인해본 바, 일단은 경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중이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조 행정관은 여전히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와대가 채 전 총장 임명 이전부터 혼외자 의혹을 알고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대해선 "(관련 부서에 확인해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일보는 이날 사정당국 관계자를 인용, '지난 4월2일 채 전 총장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직접 채 전 총장으로부터 혼외아들 의혹에 관한 해명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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