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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도권·중부지역 퇴근길 미세먼지 주의

오후부터 '약간나쁨'…비소·납 등 중금속 포함
장시간 실외활동, 외출 등 자제 바람직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2013-12-02 22:04 송고 | 2013-12-02 23:41 최종수정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한 가족이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 News1 최영호 기자


3일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일 오후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강원 등 중부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이나 오후부터 중국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될 가능성 높아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나쁨(81~120㎍/㎥)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좋음(0~30㎍/㎥), 보통(31~80㎍/㎥), 약간나쁨(81~120㎍/㎥), 나쁨(121~200㎍/㎥), 매우나쁨(201~300㎍/㎥), 위험(301㎍/㎥ 이상) 등으로 나뉜다.
약간나쁨 수준에서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바람에는 초미세먼지를 포함하고 비소·납 등과 같은 중금속 물질이 많아 노인이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과학원은 당부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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