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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O, 네이버 인물정보 검증 자문위원회 구성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11-28 07:14 송고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장 최세훈, 이하 KISO)는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의 외부 검증 및 자문을 담당할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초 인물정보 관련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운영 전반의 절차 및 기준에 대한 투명성을 외부에 검증받기로 결정하고, 해당 사안을 KISO에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ISO는 다양한 차원에서 활용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인물정보 서비스의 중요성을 고려해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위원회'(가칭)의 구성 작업에 착수한 결과, 위원장으로 배영 교수(숭실대 정보사회학과)를 위촉하고, 박희진 교수(한성대 지식정보학부), 정경오 변호사(KISDI), 조인혜 블루린 대표(전 KISO 사무처장), 황창근 교수(홍익대 법학과)(가나다순)를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위원회(가칭)는 인물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관리 규정의 적정성 뿐 아니라, 인물과 관련된 연관검색어·자동완성검색어 정책 및 기준의 적정성, 기타 인물정보와 관련된 기술적·관리적 개선사항 등 인물정보 서비스 전반에 대해 검증하고 자문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배영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인물 정보 서비스는 많은 이용자가 찾는 중요 서비스로서, 해당 인물 뿐 아니라 관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과 운영 기준의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위원회를 통해 인물정보의 신뢰성과 서비스 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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