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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문학관에서 큐레이터' 전시회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3-11-28 01:19 송고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관장 이현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근대작가 현진건·김유정·황순원 등 3인의 작품세계를 학생들의 시선으로 다시 읽고 재해석하는 ‘문학관에서 큐레이터가 되어보자’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토요문화학교의 결과 보고로, 한국근대문학관의 두 번째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는 자료수집과 전시기획, 전시 시나리오 및 각종 원고 작성, 전시물 제작과 설치 등의 모든 과정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토요문화학교의 강의를 수강하고 예술의 전당과 경기도 양평 소재 황순원 문학촌을 답사하면서 전시 기획과 디스플레이에 대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은 “고등학생이 이런 전시를 직접 기획·진행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한국근대문학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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