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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신형 제네시스' 구형과 다른 점은?

주행감각 중점개선…HTRAC·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등 첫 적용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3-11-26 07:53 송고 | 2013-11-27 09:08 최종수정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현대자동차 제공)© News1



현대자동차가 48개월간 5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신형 제네시스가 26일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4륜구동(AWD) 시스템 'HTRAC',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등이 처음 적용된 신형 제네시스는 구형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형 제네시스는 △역동성과 안정성이 조화된 차별화된 디자인 △세계 최고 수준의 차체 안정성 △해외 최고 명차 수준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 △최첨단 신기술·신사양 등을 갖춘 후륜구동 세단이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에 앞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등 국내·외 주요 장소에서의 철저한 주행 성능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형 제네시스는 구형 모델에 탑재됐던 '람다' 엔진을 개선해 저중속 영역에서 성능을 강화시켰다. 덕분에 1세대 모델보다 최대출력이 약 19마력 떨어졌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더욱 경쾌하게 주행할 수 있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5.4kg.m, 연비 9.4km/l(2WD,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연비 9.0km/l(2WD,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후륜구동방식만 지원했던 1세대 제네시스와 달리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개발한 상시 4륜구동방식인 'HTRAC' 시스템을 최초 적용했다. HTRAC은 빙판길 등 도로 상태에 따라 전후 구동축에 동력 배분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드라이빙 시스템으로 △전후 바퀴 구동력을 도로 상태에 따라 전자식으로 가변 제어 △변속 모드에 따라서도 능동적으로 구동력을 제어 등 한 단계 진화한 4륜구동 시스템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전장이 전모델보다 5mm 늘어난 4990mm, 전폭 1890mm, 전고 1480mm 등의 크기다. 특히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75mm 증대된 3010mm로 넉넉한 실내 거주 공간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대형 세단에 걸맞게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면서 이상적인 드라이빙을 위한 최적화 된 시트 포지션을 구현했다.


© News1 류수정 디자이너



사실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외형이다. 구형 모델이 40~50대 고객들에 맞춰진 중후한 느낌이었다면, 신형은 스포티하게 디자인해 30~40대 취향에 맞춰진 느낌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됐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정제되고 간결하면서 조화로운 디자인 △단일 헥사고날 그릴 적용한 전면 디자인 △심플하면서도 감성적 즐거움을 주는 인테리어 디자인 △고급스러운 컬러, 소재 등의 적용을 통한 프리미엄 감성 품질 구현을 핵심 요소로 하고 있다.


특히 신형은 운전자가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Human-Machine Interface)'원칙에 따라 설계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차종에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및 HMI 설계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 등이다. AWD 시스템인 'HTRAC'은 전 트림에 장착 가능하고 가격은 25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유럽 시장 등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4년 국내 3만2000대, 해외 3만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6만2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rje3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