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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외신 "김보경, 종료직전 영웅으로…" 극찬

맥케이 감독 "김보경 골로 정당한 결과 얻어"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3-11-24 23:36 송고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25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고 있다.© AFP=News1 나연준 기자
김보경(24·카디프시티)의 놀라운 동점골에 외신들도 극찬을 보냈다.

김보경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보경에 골에 힘입어 카디프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김보경의 프리미어리그 첫 득점이 카디프시티에게 승점 1점을 안겼다"고 호평했다.
영국판 골닷컴도 "김보경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며 평점 3.5점을 부여했다. 이는 4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은 프레이져 캠벨에 이은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이외에도 웨일스 온라인은 "김보경이 경기 종료 직전 영웅으로 떠올랐다"며 "김보경의 헤딩 골이 터지자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말키 맥케이 카디프시티 감독은 "팀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며 "김보경의 마지막 골로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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