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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측, "사회환원 반드시 한다…시기·방법 논의중"

"비상장 주식이라 환원 늦어져...강호동 의지 확고"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3-11-22 02:16 송고
방송인 강호동 © News1

방송인 강호동 측이 사회환원 및 기부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씨의 ㈜육칠팔 보유지분 및 수익 기부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SM C&C는 "단언컨대 강호동씨가 약속했던 ㈜육칠팔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며 "현재까지도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고민하며 찾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SM C&C는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강호동씨가 보유한 ㈜육칠팔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돼야만 현금화가 가능하다"며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서울 아산 병원에 기부를 완료한 강원도 평창 토지와 마찬가지로 ㈜육칠팔 지분 전체와 앞으로 발생할 수익 전체를 사회환원하겠다는 강호동씨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기부의 시기와 방법을 서둘러 찾아 가장 좋은 모습으로 많은 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1년 9월, 탈세 혐의를 받은 강호동이 속죄 차원에서 자신의 재산 약 15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말 뿐이었다. 현재 단 한 푼도 환원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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