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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00만원대 '캐나다구스' 할인판매 이틀만에 절반소진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013-11-22 01:33 송고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캐나다 구스(CANADA GOOSE) 익스페디션 패딩(캐나다 구스 홈페이지). © News1 주성호 인턴기자

이마트가 한시적으로 병행수입을 통해 할인판매하는 프리미엄 패딩 '캐나다구스'가 준비된 물량의 절반이 판매되며 최근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마트는 총 800매 중 현재 절반인 400여매가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이마트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캐나다구스' 제품을 국내 판매가격(백화점 기준) 대비 20~30%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1인당 2벌 한정 판매)

판매 첫날인 20일 오전에는 300여명의 고객이 제품 구입을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처음 준비한 물량이 500매였으며, 금요일과 토요일에 300매의 물량이 추가로 투입된다"며 "한국인들의 사이즈와 맞지 않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완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구스는 백화점에서도 입고가 되면 바로 판매가 되는 상품"이라며 "워낙 인기상품이기 때문에 판매보다는 물량확보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적으로 백만원을 호가하는 캐나다구스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지나친 소비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캐나다구스 패딩점퍼는 캐나다 현지에서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한가인 등이 착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fro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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