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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NC다이노스 연고지 울산 이전 추진해야"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2013-11-21 02:40 송고

울산시가 야구장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연고지 이전을 검토 중인 NC다이노스를 울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천병태 의원은 21일 실시된 제158회 2차 정례회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천 의원은 “울산시는 현재 298억원을 들여 울산야구장을 건립 중이고,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울산야구장 건립은 울산야구인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의 숙원사업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울산야구장은 롯데 제2야구장으로 2011년 롯데자이언츠와 협약을 통해 야구장이 준공되면 프로야구 6~9경기, 2군 경기를 9경기 이상 치르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울산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울산을 연고지로 하는 야구단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현재 NC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더라도 연고지를 이전한다면 적격지가 울산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따라서 울산시는 NC다이노스의 연고지 울산이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여론 수렴과 연고지 이전을 위한 야구장 확대 등 필요예산과 여론형성, 울산의 장기발전을 위해 필요한지 검토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as0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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