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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형, 총액 24억 원에 전격 KIA行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3-11-17 05:47 송고 | 2013-11-17 05:54 최종수정
KIA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이대형. © News1 양동욱 기자


'슈퍼소닉' 이대형(30)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됐다.
KIA는 17일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형과 계약기간 4년에 총액 24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옵션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대형과 입단 협상을 가졌다.

지난 2003년 LG 유니폼을 입은 이대형은 올 시즌 102경기에 출장, 177타수 42안타 타율 0.237를 기록했다. 프로 11년 통산 1075경기를 뛰며 타율 0.261 214타점 379도루 504득점을 기록중이다.

이대형은 FA 계약을 마친 후 "고향팀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올 시즌 부진했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KIA에서 다시 한 번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향팀에서 뛸 수 있도록 해 준 KIA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팬 여러분들께도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프로야구를 시작한 LG를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LG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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