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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015학년도 입시 '가'군 유지

"학생 혼란 막기 위해…대부분 전형 그대로"
정시선발 36%에서 40%로 늘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3-11-15 07:15 송고


(자료사진)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대의 내년도 입시 모집군 변경으로 연세대 등이 모집군을 '나'군 등으로 바꾼 가운데 이화여대는 기존과 같이 모집군을 '가'군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는 2015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입시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가'군을 유지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2014학년도 '수시2차 학업능력우수자전형 폐지'를 제외하고 논술 등 대부분의 기존 전형 유형을 유지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논술 전형을 당장 없애는 것은 현재까지 논술을 준비해온 학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점진적인 방향을 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에는 논술 전형에서 선발해온 학생들의 규모를 2014학년도에 비해 약 10% 줄일 예정이다. 정시 선발 비율은 기존 36%에서 40%로 소폭 상승시킬 계획이다.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학생부 중심 선발 전형 인원을 기존 570명에서 850명으로 대폭 늘일 방침이다.

또 2017학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의대로 전환함에 따라 2015학년도부터 학부에서 의예과를 선발해 정시에서 문과 학생도 의예과로 선발한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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